
이곳에서 펼쳐지는 연주회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눈을 뗄 수 없는 저글링 퍼포먼스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비주얼 아트가 무대 위를 뻗어나간다.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다비드 바뱅’과 디지털 아티스트 ‘아드리앙 몽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라이브 퍼포먼스, ‘피아노 피아노’의 시간이다.
20여 년 전 아비뇽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예술을 향한 존경 속에서 깊은 우정을 쌓아오며, 음악과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신들만의 예술 언어를 구축했다. ‘피아노 피아노’는 이들의 시너지를 가장 밀도 있게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단순히 듣고 보는 차원을 넘어 잠들어 있던 감각을 깨우는 경험으로 관객을 이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