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에티엔 발리바르,이매뉴얼 월러스틴

출판사

프랑스 : La découverte
한국 : 두번째테제

옮긴이 : 김상운

분야

사회학

정가

25 000 원

발행일

2022.4.8

책소개

마르크스주의의 쇄신을 시도하고 급진 정치철학 이론을 정력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에티엔 발리바르와 세계체제론의 창시자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몇 년간의 세미나를 통해 세 가지 키워드 ‘인종, 국민, 계급’의 역사적 개념과 아포리아를 각자의 이론적 견지에서 풀어낸 저작이다.

1988년 처음 출간된 이래 이 책은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비단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쇄신뿐만 아니라 민족주의, 국민, 인민, 에스니시티, 현대 국가의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한 저작으로 명성을 얻어 왔다. 이번에 한국어로 처음 완역된 이 책은 2019년 타개한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2018년 이 책 출간 30주년을 기념하여 에티엔 발리바르와 나눈 대담을 수록한 마지막 프랑스어 판본을 대본으로 하였다. 발리바르와 월러스틴은 현대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 복잡하고도 모호한 현실을 분석하는 개념들을 주제별로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세밀한 눈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 정치철학 및 사회이론 전문 번역가 김상운이 이 책을 번역하였으며,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 연구단 이론총서로 발간되었다

저자소개

에티엔 발리바르 (Étienne Balibar)

1942년 프랑스 아발롱에서 태어나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루이 알튀세르, 조르주 캉길렘, 자크 데리다 등에게서 사사했다. 파리 1대학과 파리 10대학에서 철학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파리 10대학 명예교수이다. 또한 파리 10대학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캠퍼스 특훈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미국 컬럼비아대학 프랑스어학과 방문교수로 재직 중이다. 루이 알튀세르와 함께 마르크스주의 개조 작업을 이끌었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독자적인 마르크스주의 탈구축 작업을 개시했다. 지금까지도 정력적으로 활동하며 세계 정세에 개입하고 발언하고 있다. 《스피노자와 정치》, 《대중들의 공포》, 《우리, 유럽의 시민들?》, 《정치체에 대한 권리》, 《폭력과 시민다움》, 《마르크스의 철학》, 《역사유물론 연구》 등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이매뉴얼 월러스틴 (Immanuel Wallerstein)

컬럼비아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아프리카 연구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과 뉴욕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까지 뉴욕주립대학교의 페르낭브로델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종속이론과 아날학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의 역사와 사회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세계체제론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 『근대세계체제』(The Modern World-System, 전 4 권, 1974~2011), 『세계체제 분석: 이론과 방법론』(World-Systems Analysis: Theory and Methodology, 1982), 『역사적 자본주의/자본주의 문명』(Historical Capitalism, with Capitalist Civilization, 1995), 『미국 패권의 몰락』(Decline of American Power: The U. S. in a Chaotic World, 2003) 등이 있다.

[출처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