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5월 17일~9월 6일

장소

더현대서울 ALT.1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서울 6층

자세한 정보

전시 홈페이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고 퐁피두센터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과 더현대서울, 지엔씨미디어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20세기 전반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인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회고전으로, 더현대서울 6층 알트원에서 2023년 5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를 구성하고 있는 총 12개의 세부 주제들을 통해 풍경화, 초상화, 드로잉, 삽화, 장식 예술, 그리고 대형 장식 벽화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한계를 뛰어 넘어 뛰어난 예술적 능력을 발휘했던 라울 뒤피의 진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 전 – 뒤피, 행복의 멜로디’전은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 라울 뒤피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더욱 각별하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모든 작품들은 퐁피두센터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작가 사후 1963년에 그의 배우자인 에밀리엔 뒤피가 국가에 라울 뒤피의 작품들을 기증함에 따라 퐁피두센터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은 라울 뒤피 작품의 세계 최대 소장처가 되었다.
퐁피두센터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가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아틀리에에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작품들로, 그의 다른 어떤 작품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가 스스로가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크나큰 애착을 가졌던 작품들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화가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라울 뒤피의 예술 세계를 소개한다. ‘행복의 멜로디’라는 이번 전시의 주제를 통해 음악에서 영감을 받곤 했던 라울 뒤피의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한편,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대했던 라울 뒤피의 한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상징적으로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