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시상식: 2021년 상반기 예정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281

자세한 정보

프랑스 디자이너 엠마누엘 루이그랑이 2020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Human City Design Award)의 최종후보자 10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관하는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2회를 맞아 “예술적인 정원사”로 통하는 엠마누엘 루이그랑이 다카르에 구현한 <물의 정원>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Emmanuel Louisgrand

다카르 “물의 정원” 앞에서 포즈를 취한 엠마누엘 루이그랑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2018년 서울시는 모든 시민들이 인간소외 현상, 물질주의적 폐해, 환경문제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디자인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를 담아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을 선언하였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이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이자 문명 공동체의 지속과 안녕을 추구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하여,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하여 복합적인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람과 환경, 사람과 자연이 더욱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관계 형성에 기여한 디자이너 또는 단체에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2019년 최초로 수여하였고, 프랑스 디자이너 이자벨 대론(Isabelle Daëron)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20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 공모에는 전세계 31개국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였다.

아티스트 소개

엠마누엘 루이그랑은 1969년에 태어난 프랑스 예술가로서 생테티엔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1992년에 리옹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1993년에 생테티엔에 정착했다. 페르 볼페트의 ‘공유텃밭’에서 예술적인 탐구를 한 것을 계기로 공적 공간, 정원, 도시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게 되었다.

2013년에 생테티엔 국제디자인비엔날레에서 La manufacture 그룹전을 기획하였고, 2016년에는 그르노블의 국립현대미술센터인 르 마가쟁(Le Magasin)에서 전시를 가졌다.

생테티엔의 온실협회 창립자이자 예술감독이며 2005년~2011년에는 베르사이유 국립고등조경학교에서 아티스트 정원사로 후학을 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