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3년 5월 5일(금)~7일(일)

장소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2023 서울서커스페스티벌에서 세 개의 프랑스 공연팀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뱅상 바랭(컴퍼니 3.6/3.4): <해질녘>

러닝타임 : 45분
일시: 5/5(금) 14:00, 19:00, 5/6(토) 14:00, 17:30 5/7(일) 19:00
장소 : 원형무대

<해질녘>은 춤, 묘기 자전거(BMX)의 곡예비행과 일렉트릭 기타가 어우러지고 충돌하며 펼치는 한 편의 아름다운 시다. 저마다 다르기를 꿈꾸는 우리에게 경의를 표하며 공기와 땅을 진동하는 시를 써 내려간다. 찬가에 의문을 제기하는 듯한 탐색의 과정은 색다르고 놀랍다. 해질녘 어스름한 그림자 속 열린 문처럼 희망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인엑스트레미스트 : <다모클레스>

러닝타임 : 50분
일시: 5/5(금)-5/7(일) 15:00
장소 : 사각무대

모험은 언제 어디에나 있다. 위험을 감수하는 건 우리 삶에 색다른 매력을 안겨주며 자기 행동과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관객은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편안함과 불편함을 통제하며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귀 기울이며 잠재적 장애물 앞에서 집단행동을 하기도 한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 <다모클레스>로 초청한다.

리베르티보 – <파즘>

러닝타임 : 30분
일시 : 5/5(금) 18:00, 5/6(토)-7(일) 16:30
장소: 잔디마당

어둠 속에서 신비로운 실체가 우리를 마주하고 있다. 동물, 광물 및 식물에서 자라난 키메라(대벌레)들은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형태를 바꾼다. 초대받은 관객은 이 은밀한 출현에 사로잡힌다. 진화하고 수축하며 꼬리도 머리도 없는 추상적이고 상상 속 개체를 연상케 하는 대벌레 두 마리는 이윽고 하나처럼 움직인다. 만지고 기대는 동작에 매료된 배우는 둘의 무게중심을 찾기 위해 균형과 대칭의 놀이를 하며 힘을 키우고 자연의 힘을 뒤집는다.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