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카미유 루종

출판사

프랑스 : Magnani
한국 : 우리나비

옮긴이 : 강미란

분야

아동 그림책

정가

18 000 원

발행일

2023.6.30

책소개

실험용으로 우주에 버려진 떠돌이 개 라이카가 같은 처지의 동물들을 만나 함께 모험을 떠나며 그토록 꿈꿨던 진짜 가족을 이루는 이야기. 보호자와 함께 안락하고 따뜻한 가정을 꿈꿨던 떠돌이 개 라이카는 어느 날 인간으로부터 우주 실험의 대상이 되어 우주로 올라간다. 그곳에서조차도 가족을 만나고픈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라이카는 자신과 똑같은 처지로 우주에 올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되고 마침내 그곳에서 진짜 가족을 꾸리게 된다.

카미유 루종의 시그니처 작화 스타일인 아크릴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더불어 귀엽고 개성 있는 동물 캐릭터들이 페이지마다 차례로 등장한다. 이 작품은 라이카를 동물 실험의 대상으로만 보았던 인간의 편협하고 이기적인 사고를 직접 꼬집기보다는 라이카가 우주에서 또 다른 유기 동물들과 더불어 생활하며 비로소 진정한 가족을 일궈 낸다는 해학에 찬 새로운 이야기로 전개된다.

인간의 우주 개발이라는 명분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비극적 이야기로 그리는 대신 긍정과 위트로 표현함으로써 인간미(人間味)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일깨우고 있다..

저자소개

1988년에 태어났으며 파리의 문과대학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2007년 스트라스부르의 고등장식예술학교에 입학하여 2012년 일러스트레이션 전공으로 조형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다채로운 색 배합과 고무 수채화 표현 기법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재 다양한 작품 활동과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출간작으로는 《바질의 배》, 《게으른 새》, 《깊은 바다로 떠난 이리스》가 있습니다.

[출처 : 링크]

*이 책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세종 출판 번역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