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파블로 세르비뉴
라파엘 스테방스

출판사

프랑스 : Le Seuil
한국 : 에코리브르

옮긴이 : 강현주

분야

사회학

정가

18 500 원

발행일

2022.10.25

책소개

전 세계 곳곳에서 출판된 수많은 저서들이 묘사하는 이른바 ‘붕괴론’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 이 책의 목적은 지식을 쌓으며 단순히 과학적 즐거움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과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밝히는 것, 즉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시도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차분하게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최대한 진지하게 이 주제에 접근하고자 한다.

붕괴라는 단어의 의미를 파헤치고, 그 미묘한 뉘앙스를 이해하고, 환상과 사실을 구별하는 것이 붕괴론의 목표 중 하나다. 붕괴의 개념을 명확히 밝히고, 다양한 시간대에 적용해보고, 미묘한 차이나 세부 사항을 찾아내는 것, 한마디로 붕괴를 생생하고 작동 가능한 개념으로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게다가 세상은 획일적이지 않다. ‘남북 관계’라는 문제는 새로운 각도에서 재고해야 한다. 평균적 미국인은 평균적 아프리카인보다 훨씬 더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는 적도에 가까운 국가, 정확히는 온실가스 배출을 가장 적게 한 국가에 훨씬 더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붕괴의 시간성과 지리학은 선형적이지도 균질하지도 않다.

저자소개

파블로 세르비뉴 (Pablo Servigne)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태어났으며, 농업경제학자이자 생물학 박사이다. 붕괴, 전환, 농생태학 및 상호 원조 메커니즘 문제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위기의 시기에 유럽을 먹여살리다(Nourir l’Europe en temps de crise)》 등이 있다.

라파엘 스테방스 (Raphaël Stevens)
생태학 전문가이자 사회 생태 시스템의 회복력 전문가이다. 컨설팅 회사인 Greenloop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출처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