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J.M.G. 르 클레지오

출판사

프랑스 : Gallimard
한국 : 책세상

옮긴이 : 송기정

분야

문학

정가

16 800 원

발행일

2023.10.10

책소개

작가소개

J.M.G. 클레지오 (Jean-Marie Gustave Le Clézio)

1940년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다. 모리셔스 태생의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항구도시 니스와 나이지리아 등에서 유년기를 보낸 경험이 삶과 글쓰기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1963년 첫 작품 《조서》로 르노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열병》·《홍수》 등의 작품을 통해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독감과 물질문명에 희생되는 왜소한 인간 군상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2008년에는 “인간성 탐구, 관능적 엑스터시, 시적 모험, 새로운 출발의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초기 작품에서는 현대 문명 속 인간의 불안을 주로 다루었지만, 1967년부터 중남미를 비롯해 제3세계를 여행하면서 서양이 아닌 다른 문명으로 눈을 돌린다. 이후 자연 속에서 훼손되지 않은 인간의 본원적 감성을 발견하고,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추구한다. 이러한 사상적 변모는 작품세계의 변화로 이어져,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수여하는 폴 모랑 문학 대상을 수상한 《사막》을 비롯해 특유의 시적 서정성을 바탕으로 《성스러운 세 도시》, 《황금 물고기》, 《하늘빛 사람들》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주요 작품으로 《섬》, 《아프리카인》, 《허기의 간주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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